집에서 증명사진 찍는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도 새학년 학기초 또는 입사지원서 등의 원서 접수를 하기 위해 증명사진을 찍습니다.

예전에는 이력서를 출력해서 사진을 붙였지만, 이제는 이력서에 사진 파일만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관심만 있다면 집에서 증명사진 찍는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과도한 포토샵 스킬이 필요하다면, 전문 사진관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사실 몇가지 스킬만 가지고 있다면 핸드폰과 집 컴퓨터만으로도 충분히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얼마전 중학교에 새로 입학한 자녀의 증명사진을 집에서 만들어주었고, 누구도 집에서 찍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사실!!

 

집에서 증명사진 찍는법

 

손 재주가 좋으면 더 좋겠지만, 좀 없어도 누구나 충분히 할 수 있는 집에서 증명사진 찍는법 아래 내용 참고하세요.

 

1. 핸드폰으로 사진 찍기

 

핸드폰으로 증명사진에 사용될 사진을 찍습니다.

보통 집에서는 뒷 배경이 사진관 같이 될수가 없어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단 몇초만에 배경 문제가 해결되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샘플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위 사진은 샘플로 예시를 들기 위해서 픽사베이에서 받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을때 가급적 머리도 단정히하고, 배경을 흰색으로 넣을 것이므로 흰색 말고 조금 더 색이 있는 것이 보기에 좋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2. 배경 지우기

 

배경을 지우기 위해 과거 장인 정신을 발휘해서 딸아이의 유치원 입학 사진을 만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remove.bg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에 배경을 날릴 사진하나 넣고 버튼만 클릭하면 1-2초 안에 배경을 깨끗하게 날려줍니다.

3. 편집하기

포토스케이프 x 라는 사진 편집 툴이 있습니다. 무료로도 충분히 강력한 성능을 사용할 수 있는 툴입니다.

윈도우의 경우 윈도우 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스케이프 X 다운로드 바로가기

 

PhotoScape X 구매 - Microsoft Store ko-KR

재미있는 사진편집 프로그램

www.microsoft.com

 

포토스케이프를 연 뒤, 아래 3가지만 하면 됩니다.

 

(1) 얼굴 잡티 제거

 

포토스케이프 도구 메뉴에서 뽀샤시와 깨끗한 피부 그리고 점(얼룩) 제거 기능을 통해 얼굴에 있는 잡티와 그늘 등을 제거해서 선명하고 화사한 느낌을 주도록 합니다.

 

(2) 머리카락 단정하게 정리

머리 카락이 잘 정도된지 않았다면, 지우개 기능을 이용해서 확대한 다음 살살 지워줍니다.

4. 배경 넣기

파워포인트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배경 넣기 아주 쉽습니다.

먼저 편집이 끝난 사진을 파워포인트에 올립니다. 그리고 배경 채우기를 통해 배경색을 넣습니다.

그 다음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나오는 메뉴에서 그림으로 저장을 합니다.

 

5. 증명 사진 크기로 자르기

다시 포토스케이프 x 툴로 돌아와서 사진을 자르기를 해야합니다.

증명사진 크기는 3 X 4 입니다. 해당 크기만큼 잘라냅니다.

머리부터 가슴 위에까지 잘라내며 조금 커도 관계 없습니다.

잘라 낸 다음 크기를 3X4 로 줄이면 됩니다.

최종 만들어진 증명사진

이렇게하고 저장하면 끝!!

어떻습니까? 참 쉽죠? 샘플로 사용한 외국 사람이 머리 스타일이나 이런 저런 자유분방한 면이 있어서 조금 난해했지만 방법에 대해서는 감을 잡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 마무리

핸드폰과 컴퓨터만 있으면 증명사진 정도는 쉽게 만들 수 있는 세상이란 점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만약 출력이 필요하다면, 근처 사진관이나 출력 오피스 같은 곳으로 가면 사진으로 출력이 가능합니다.

 

아들의 경우 학생증을 만들어야 한다며, 사진을 파일 뿐만 아니라 인화가 필요했는데요.

사진관에서 별다른 보정이 필요 없겠다며 바로 출력해주었습니다.

 

출력하면서 가격표를 보니 사진을 찍고 출력까지 하면 2만원 2만 5천원 등 신학기에는 부르는게 값입니다.

집에서 증명사진 찍는법을 이용해서 7천원에 인화를 했습니다. (한장만 필요한데 무조건 9장을 해주네요)

 

조금 번거롭지 않을까 싶은데요. 자녀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재미있게 증명사진을 찍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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