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파인만 박사로부터 대두된 양자컴퓨터는 현재 시대 핫한 화두중에 하나입니다.
전통적인 2진수 비트 단위의 연산을 하는 컴퓨터가 현재의 대중적인 컴퓨터라면, 퀀텀비트라고 불리우는 중첩상태(2진수 0, 1이 아니라 00, 01, 10, 11의 00과 11같은)까지 표현할 수 있다는 양자 컴퓨터!
무슨 말인지 사실 알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의 원리를 알고 쓰지 않습니다.
그저 당연히 컴퓨터니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쓰듯이, 양자 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보다 연산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양자 컴퓨터의 현주소
양자 컴퓨터는 현재 엄청나게 비싼 가격도 가격이지만 덩치도 엄청 큽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용화까지 멀었다라고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도 1970~80년대 사무실 만한 컴퓨터로 시작되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때보다 더 나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컴퓨터의 발전을 복습하면서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므로 생각보다 더 빠르게 양자컴퓨터의 시대가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IT 산업의 발전은 게임, 성인 산업이 주도한다
인터넷의 엄청난 발전은 엄청난 Needs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재미를 찾습니다. 다양한 요소의 재미가 있고, 그 재미를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하고 싶어했으며, 그것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아는 과학자, 개발자들에 의해 발달을 했습니다.
실제로 게임 산업에 의해 인터넷과 컴퓨터는 엄청난 발전에서 목도할 수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 게임 개발
양자 컴퓨터가 빠르게 대중화가 되려면 활용할 곳이 필요한데요. 그 영향력이 가장 큰 카테고리 중에 하나인 게임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난 2019년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퀀텀 힐이라는 양자컴퓨터 게임 잼이 개최되었습니다.
퀀텀 블랙박스 및 IBM의 양자 컴퓨터 Q Experience를 이용해서 게임을 개발하는 것으로, 10개 팀이 48시간동안 양자물리학자들과 협력해서 10개의 게임을 개발하였습니다.
퀀텀 힐 홈페이지로 가면, 위에 나온 게임들을 모두 받아서 플레이를 해볼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의 게임은 qubit the barbarian이라는 게임으로 퀀텀 휠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양자 원리로 만들어진 미로에서 오랫동안 생존하는 게임인데요.
어떤 사람은 요즘 어떤 시대인데 이런 게임을 하느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 제가 어린시절 8088 컴퓨터(XT, AT 였던가..)나오던 시절은 이것보다 훨씬 부족한 수준의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그게 30여년 전이니, 못해도 10년 안에 지금 수준 이상의 양자컴퓨터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양자컴퓨터 활성화의 걸림돌
양자 컴퓨터가 퍼스널 컴퓨터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양자의 불안정성을 컨트롤하는 것이 문제인데요.
지금의 양자 컴퓨터들은 이러한 불안정성을 컨트롤하기위해 절대 영도의 저온, 진공상태 유지 및 진공상태에서 에너지 전달을 위한 초전도체의 사용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렇듯 양자컴퓨터를 보편화 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 개발이 병행이 되어야 하며, 그것이 필요하다면 그리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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